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제관계학도들이 도전할만한 공모전을 정리하도록하겠습니다.
공모전 입상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쌓을 수 있는 좋은 스펙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공모전이 대학생과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이 기간에만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대학생 대학원생을 위한 국제관계 공모전 정리
그렇다면 논문 공모전을 하면 왜 좋은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은 학기말 레포트, 공모전을 목적으로 교수님의 지도도 받고 레포트 A+ 학점까지
국제관계 교양 또는 전공 수업은 대부분 기말 레포트를 작성합니다.
어차피 쓰는 레포트 기와 쓰는 거 조금 더 잘쓰면 좋잖아요?
일반적으로 레포트는 쓰는 것보다 딱 1.5배 정도의 노력을 하면됩니다.
그리고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공모전 참여를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더 심도있는 논문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레포트를 그냥 기말에 제출하고 끝이 나는데요.
교수님께 제출하기 전에 미리 몇번 찾아가서 공모전 준비 차원에서의 면담을 받기를 권합니다.
자신에게 배운바를 활용하여 이러한 도전을 하는 학생은 매우 이쁜 학생입니다.
당연히 교수님께서는 많은 도움을 주실거도 좋은 학점도 따라 오게 될 것입니다.
2. 공모전과 학술지 게재
대학원생 중에는 이런 고민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논문으로 공모전을 참가할 것인가? 학술지에 투고하여 게재할 것인가?"
정답은!! "둘 다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순서가 중요합니다!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절대 공모전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에서 수상한 논문을 오히려 학술지에 환영을 받죠.
공모전 수상은 통상 큰 상금이 따라옵니다.
일반적으로 대상을 500만원에서 300만원 수준이고
장려상도 100만원에서 50만원까지입니다.
잘쓴 기말 레포트 하나로 A+ 학점에, 공모전 수상과 수백만원의 상금, 그리고 학술지 게재까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럼 어떤 공모전에 참가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 어떤 공모전에 나가야할까? 레포트 주제에 맞는 공모전 선택하기!
국제관계학 레포트는 여러가지 주제가 있겠지만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눠서
공모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 : 안보 - 한국국방연구원 국방미래인재학술상
국방 및 안보 관련 주제의 레포트라면 [국방미래인재학술상]이 단연 최고의 공모전입니다.
상금도 크고 계속해서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시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군사시설로 분류되는 연구원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죠.
한국국방연구원은 국방정책 분야 KCI 학술지인 [국방정책연구]를 출판하고 있는데요.
12월에 공모전 수상 후 이를 보완해서 [국방정책연구]에 투고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공모전과 [국방정책연구]의 양식이 같기 때문에 수정 소요가 적다는 장점도 있죠.
만약 [국방정책연구]에서 논문이 Accept이 되지 않았다면 [국방연구], [한국군사학논집] 순으로 도전해보기를 권합니다.
참고로 다른 공모전과 다르게 [국방미래인재학술상]는 참가 자격 조건 까다롭지 않다는 특징이 있죠.
만39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두 번째 주제 : 한중일 협력 - 세종연구소 한중일 3국협력 논문경진대회
동북아시아 국가들 간의 협력에 대한 글을 작성했다면 세종연구소에서 매년 주관하는 [한중일 3국협력 논문경진대회]를 추천합니다.
다소 논문의 주제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동북아시아협력에 대한 수업이나 중국 또는 일본의 이해 관련 수업을 들었다면
매우 적합한 연구 주제가 되겠죠.
공모전 수상 후에는 세종연구소에서 출판하는 KCI 학술지인 [국가전략]에 투고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주제 : 통일/남북관계 - 통일부 대학(원)생 통일 논문 및 홍보 영상 공모
통일이나 북한 관련 레포트 또는 북한이탈주민이나 탈북민 관련 레포트를 작성했다면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추천합니다.
네 번째 주제 : 외교 - 국립외교원 KNDA 학술논문상
국제관계학의 대부분 주제는 외교과 직결되는 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제시한 세 가지에 해당하지 않는 국제관계학 주제의 경우 국립외교원에서 주관하는 KNDA 학술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대회도 연말에 국립외교원에서 외교원장이 직접 상을 수여하죠.
KNDA 학술공모전에 참가한 공모전은 국제관계학 대부분의 학술지에 투고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석사 과정 중 또는 석사 취득 후 참가하기 좋은 공모전은?
석사 2년의 기간 동안 대학원생 신분으로 자유롭게 공모전에 참가하다가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대학원에 소속되지 않는 기간이 생기면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앞서 한국국방연구원의 [국방미래인재학술상] 역시 39세 미만이라면 참가할 수 있지만
만약에 만39세 이상의 석사 학위 소지자라면 어떤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을까요?
석사 과정 이상에서 가장 최적의 공모전은 바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신안보 논문상]입니다.
이 공모전의 경우는 그 주제가 굉장히 구체적입니다. 국제관계학의 세부 학문 중 안보학에서도 신안보를 다루는 것이죠.
예를 들어 기후변화, 테러, 사이버, 식량 안보, 난민, 그리고 기술 발전에 따른 안보 문제를 연구했다면
[신안보 논문상]이 바로 제격이죠.
[신안보 논문상] 수상 후에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출판하는 [국가안보와 전략]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국제관계학도가 도전할 수 있는 여러 공모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학원생 시절 공모전 참가는 저에게도 매우 큰 도전이었고
연말 공모전 시상식은 한해의 결실을 거두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공모전이 많이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이런 대회의 존재 자체를 몰라서 소중한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석사를 시작할 때부터 이런 대회를 알았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많은 성과를 이루는 대학원 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대학생 대학원생을 위한 국제관계 공모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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